내가 이거 전부 다 할 수 있을까, 이게 맞는 방향일까, 불안과 의심이 그늘을 드리울 때 찾게 되는 곡.
평소에 조성진 (세간의 선호도에 비해)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 라이브는 너무 완벽하다.
이와 대비되는 해석으로 최형록 버전도 매우 인상적인데, 내가 느낀 막연한 뭉클함을 탁월하게 표현한 댓글과 함께 공유.
![](https://blog.kakaocdn.net/dn/ch51Ui/btsJtJaetCi/kQbIR3SDc9NFeHnskm5pFk/img.jpg)
이건 폴로네이즈 출판 당시 조르주 상드의 감상.
"L'inspiration! La force! La vigueur! Il est indéniable qu'un tel esprit doit être présent dans la Révolution française. Désormais cette polonaise devrait être un symbole, un symbole héroïque!"
"영감! 힘! 활기! 프랑스 혁명에서 보여지는 영혼같이 의심의 여지가 없어. 지금부터 이 폴로네즈는 상징이 되어야 해, 영웅적인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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