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날이 개었다

 

 

 

오늘도 훌륭한 간드락의 조식!

 

 

든든하게 아침 챙겨먹고 운동 출발!

Day 2 가슴

팩 덱 플라이(15x3) : 가슴 운동은 크게 프레스/플라이로 구분.  팔꿈치, 삼두까지 개입하는 프레스에 비해 플라이는 관절/근육 하나만 사용함.  등 붙이고 엉덩이 조금 앞으로 뺌.  양 손이 가슴 중앙부에 위치하도록 하고, 팔꿈치는 약간 구부린 상태로 고정.  대흉근에 자극.  가슴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집중.  특히 이완할 때 힘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  가슴 근육 외 다른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반드시 끝까지 모을 필요는 없음.

벤치프레스(스미스머신 이용 / 15x3) : 가슴 피고 날개뼈 고정, 허리 아치 모양으로 만듬.  바벨을 가슴 위에 주고 통제하며 천천히 내렸다가 핌.  반복.  바를 들어올릴 때에 완전히 펼 필요는 없고, 가슴 근육에 집중.

푸쉬업(10x2) : 고개를 들고, 어깨에서 발끝까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함.

 

고센세 ㅠㅠ 아리가또 ㅠㅠ

 

 

운동 열심히 하고 약속 감.  스벅에서 급한 업무 쳐내기 ㅠㅠ

제주에서만 파는 제주 샤이닝 바나나 라떼를 먹어봤는데 정말 충격적인 맛이었다.  운동 끝나자마자 죄책감을 무릅쓰고 먹은 것 치고는 아쉬웠음.  사실 스벅 스페셜 음료중에 성공한 것이 거의 없긴 하다.

 

 

간만에 제대로 된 식사 @고집돌우럭.  전체적으로 무난했당

 

 

 

동문시장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온.  안온한 분위기 속에서 할말 안할말 다한듯ㅎㅎ

날이 춥기도 했고ㅜㅜ 아직 적응중이라 피곤했는지 숙소 돌아와서 폭풍 낮잠.

 

 

 

부스스 깨서 카톡 봤는데... 최소 악마 ㅜㅜ 운동 한번 더하고 왔다.  그래도 저녁에 배운 것 바로 복습하니까 조금 더 익숙해지는 맛은 있어서 좋았당

 

 

의외로 보다가 눈물핑 ㅠㅠ
이건 사실 스포일러

 

 

너무 추워서 실내활동밖에 할 수가 없다.  보고싶었던 소울 드디어 봄!

우선 캐릭터가 너무 몽글몽글하게 생겨서 완전 취저였다 ㅜㅜ 세상에 영혼들 너무 귀여워!!

꿈꾸던 공연을 멋지게 마치고 막상 공허함에 사무쳐하는 조의 모습에 왠지 공감이 갔다.  뭔가 컨펌된 직후의 복잡미묘한 기분이랑 비슷하다고 해야되나 ㅜㅜ 그리고 spark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22가 조금씩 지구에 마음을 여는 모습이, 특별함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보통의 기쁨을 느껴가는 과정이 보기 조았당.  대단한 문구는 없었지만(문구만으로 어떠한 감동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명대사 몇개 추려봄.

"Your spark isn’t your purpose. That last box fills in when you’re ready to come live." 

“I heard this story about a fish. He swims up to an older fish and says: “I’m trying to find this thing they call the ocean.” “The ocean?” the older fish says, “that’s what you’re in right now.” “This”, says the young fish, “this is water. What I want is the ocean!”

"Joe : How are you going to spend your life?
22:  I’m not sure, but I do know I’m gonna live every minute of it."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춥고(맑은 날씨 사진만 추린 것이지 대부분 하루종일 칼바람+구름), 늙고 비루한 몸뚱아리에게 1일 2헬스는 그 자체만으로 상당히 가혹하긴 하다.  그래서 별로 한게 없음 ^^

그런데 역설적으로 여러 여행지를 돌아다닌 여행보다 만족도가 높다. 운동과 영화를 동시에 누린 것이 얼마만인지. 충분히 운동하고, 자고 싶을 때 잠들고,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다시 뜨끈하게 데워진 전기장판 위에 눕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  반대로 말하면 충분히 움직이지 못하고, 잠을 설치고,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던 일상의 버거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상도 아닐지언대 내 페이스대로 충! 분! 히! 쉬다 가면 그걸로 족하다.  제주 2일차 아직은 적응기이지만, 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지만 기분좋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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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조식
08:30 아라동으로 이동
09:00 PT
12:00 하나로마트 쇼핑
16:00 낮잠
18:00 고기국밥
19:30 개인운동/동네 산책
22:00 귀가
우유/치즈/닭가슴살 12,830원
고기국밥 7,000원
PT 75,000원
숙소 23,000원
총 117,830원

첫 1주일의 숙소는 간드락게스트하우스.

map.naver.com/v5/entry/place/36420252?c=14086820.969123337,3959922.2583153583,15,0,0,0,dh&placePath=%3Fentry=plt

 

네이버 지도

간드락게스트하우스

map.naver.com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주인 부부께서 직접 청결하게 관리하는 숙소라 매우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
무엇보다 조식이 매우 신선하고 훌륭하다 ㅜㅜ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아닙니까
(수제) 감귤잼과 (수제가 아닌) 감귤주스
와 거의 브런치급 퀄리티 ㅜㅜ

 

사장님께서 대기하고 계시다가 즉석에서 토스트랑 계란을 요리하여 내어 주신다.  반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겉바속촉+허브솔트가 어우러져서 제법 조화로운 식감/맛이 난다.  아침마다 야무지게 조식 너무 잘먹고 있어요 사장님 ㅠㅠ

밥먹고 첫날 PT를 받기 위해 부지런히 이동~~

중단자!! 그래 내가 중단자였구나!!

현빈 닮은 스윗한 K쌤과 함께 Day1 Workout 시작~~~

Day 1 등/복부

크런치(15x3) : 상복부 운동.  벤치 끝 정도에 날개뼈를 대고, 상체를 이완시켰다가 상복부 근육 이용해서 올라옴.  근육의 긴장 풀지 않고 내려간 후, 다시 상체를 이완시켰다가 상복부 근육 이용해서 올라옴.  반복.  가동범위/횟수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고, 상복부에 충분한 자극이 주어지면 충분

스트레칭 : 벤치에 무릎을 대고 앉아서 다리를 쭉 피고 상체를 하늘 방향으로 끌어당기면 상복부가 미친듯이 당김 ㅜㅜ

언더그립 바벨로우(컬바/ 15x3) : 등 운동.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상체를 쏟아질 듯이 앞으로 향하게 한 다음 척추를 세운다.  그 상태에서 무릎 높이에 있는 컬바를 배꼽 방향으로 잡아 당긴다.  이 때 날개뼈를 모아주는 느낌으로 등 근육을 이용하여 잡아 당기는 것이 포인뜨

스트레칭 : 기둥 잡고 상체 앞으로 숙여서 등 펴쥬기 다리 꾹꾹

백 익스텐션(10x3) : 손 가슴으로 모으고 허리를 이용해서 오르락 내리락.  동작은 단순한데 진짜 아프다 허리가 안좋긴 한가봄 ㅠㅠ

기분탓인지 deep and rich한 것 같은 제주산 우유/띠드
에바라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역시 부끄럽다

간만에 운동했더니 몸과 마음은 따로 놀고 ㅠㅠ 지쳐서 숙소로 복귀.

점심은 하나로마트에서 산 우유+치즈+닭가슴살로 대충 해결.

역시나 여행 의지는 전혀 생기지 않고 숙소에서 누워서 미드나 보기로..

베터콜사울 개꿀잼

 

미드보다가 스스륵 잠듬.  쳐자다가 깨서 저녁먹으로 감.

뜨끈~하고 든든~한 국밥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맛이었다.  무엇보다 혼밥하는데 눈치가 안보여서 좋았다 ㅠㅠ 혼밥하시는 분들께 추천!

다시 헬스장 가서 아침에 배운거 복습하고, 동네 산책하며 게하로 복귀!

욕망에 눈이 어둡지 않더라도 집앞이라 이장하고 싶지 않을까? ㅠㅠ
느낌있는 제주 합주실
귤이... 길바닥에 굴러다닌다..
이게 레알이었음!

 

어둠이 깃든 코발트빛 하늘이 예쁘다.  몽글몽글한 구름도 좋지만 내일은 부디 맑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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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해는 업무만으로도 일상이 포화 상태였다.  나를 지탱할 수 있는 가치관의 설정, 우선순위의 확립,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하루하루 버텨내기에 급급했고,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지는 대로 산 한해였다.  돌이켜보면 성장보다는 소모에 가까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가까운 동기나 선후배들도 하나 둘 멈추거나 떠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작년 한해가 나름대로 굉장히 피로했음에도 불구하고) 휴직이나 이직이라는 옵션을 아직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이는 20대에 겪은 휴학, 도피성 군입대, 반수 실패 등의 경험에 기인하는 것 같다.  이러한 경험들이 남겨준 유일한 교훈은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 "죽을 것 같은 고통도 언젠가는 끝난다"는 명제일 것이다(와 꼰대냄새).

그래서 중대한 동요(?) 없이 버티는 수준에서 마음을 다잡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행위"의 수동성에서 비롯되는 피로감 내지 상실감은 상당한 것이었다.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한 시점에서 다시는 오지 않을 2주 휴가를 맞이하게 되었다.
원래 내 2주 휴가는 supposed to be,

1. 폴란드에 가서 쇼팽 콩쿨 보기: 2021년 10월로 미뤄졌는데, 그때까지 버틸 자신이 없다 ㅜㅜ  고바야시 아이미 / 김수연 / 한치호의 리벤지를 보고싶었는데 ㅠㅠ
chopin2020.pl/en

 

XVIII Chopin Competition

 

chopin2020.pl

2. 그린보트 타기: 월간 페이퍼에서 그린보트 탑승 후기 보고 꼭 가봐야지 했는데 fail.  2021년도 개최 예정 없음
www.greenboat.kr/program/#program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항해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항해

greenboat.kr

3. 오가사와라제도 여행: 도쿄에서 배로 24시간.  1주일인 여름휴가로 부족할 것 같아서 노리고 있었는데 역시 fail
vorne.tistory.com/219?category=124384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1 , 긴 여정의 시작

BGM정보 : 브금 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5h3eh 2015 년 연말연시 여행으로 결정한 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 도쿄에서 10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오가사와라 제도는 현재 배로밖에 갈 수 없

vorne.tistory.com

모든 버킷리스트가 망한 상황에서, 아무런 열정도 에너지도 없이 제주도로 향했다.  세상 잉여롭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주변에서 맛집이니 카페니 숙소니를 잔뜩 추천해 줬는데, 정말 식탐조차도 없었다.  평소에 결핍된 욕구 중에 유일하게 잘 채워지는 것이 먹는 것이라 그런 듯.

다만 한 가지 욕구가 있었는데 너무 몸을 움직이고 싶다는 것!! 점점 망가져 가는 몸을 적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고 싶다는 것, 나아가 나를 조금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ㅜㅜ(맨날 혹사만 시키고 후순위로 둠 ㅠㅠ)

간지나게 자는건 도대체 어떻게 자는거냐

그래서 오늘 할일목록을 참고하여 3가지 목표를 세웠따!!

1. 자고 싶을 때 자기(기왕이면 간지나게)
2. 책 5권 + 미드 하나 정주행 완료하기
3. 매일 운동하기

3.이 문제였는데 나의 영원한 우상이자 진심 존경하는 선배때로 약간 한심한 술친구의 도움을 받아 10회 PT를 끊게 되었다 ㅜ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짐도 당일 아침에 대충 싸고 느즈막히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 탑승.  18:10이라는 탑승 시간이 보여주는 열정의 결여... 어슬렁 어슬렁.. 심지어 렌트도 안했다 이유는 단하나 귀찮아서

18:10/19:25 김포→제주
19:50/20:30 365번 버스 탑승 / 제주여고 앞 도착
20:40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비행기 15,000원
올리브영 4,500원
당근케익 3,500원
버스 1,200원
숙소 23,000원
총 47,200원

(2주) 도민의 애향심을 담아 감귤항공 찰칵
지상의 오욕들이여 안뇽
요로시꾸
제주대행 365번 버스.  제주도도 티머니가 된다니 충격

 

충격적인 숙소 VIEW(KOCOM,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자치경찰단)

오션뷰고 피톤치드고 다 포기하고,
PT샵 주변으로 잡은 숙소에 몸을 누인채 Day 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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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2 - 20120514, Beijing, China
with 재영



맥주를 마시고 곤히 잠이 들고, 8시쯤에 기분좋게 잠이 깼다
(전날 잠을 많이 자서 금방 일어남)

귀국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도 못했을 뿐더러,

나름 북경에 왔으면 도심 관광도 해야지.. 하는 생각에 정상적인(?) 루트로 여행을 마무리짓기로 하였다.





역시나 아침은 만두. '조점'이 아침식사를 판다, 는 뜻이다.

나는 만두 + 면, 재영이는 만두 + 죽을 먹었다.




바로 전문대가(前門大街)로 이동. 천안문광장 앞 문인 전문 앞에 펼쳐진 길로써,
중국 전통의 건물들이 잘 보존(or 개발)되어 있고,
전통 양식의 건물 안에 여러 가게들이 밀집한 관광지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삼청동 분위기의 종로나 명동?

예쁜 건물들 구경도 하고,




 '천복명차' 에 들려서 차 시음 및 구매도 하였다.
차를 사고 싶다고 하면 여러 맛의 차를 직접 만들어서 시음을 시켜준다.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하면 된다.

나는 우롱차를 좋아해서 우롱차 + 자스민차를 구입(90 + 35 = 125원)


전문대가는 천안문광장쪽과 연결되어 있지만, 천단공원부터 가보기로 하였다.


공원 비용은 입장료 + 유적 관람료로 나뉘는데,
입장료만으로 녹지(?) 풀밭(?)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 노인들은 입장료만 내고 풀밭에서 태극권을 하거나, 춤을 추거나, 저렇게 바닥에 당시를 쓰거나 하면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노인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도 저렇게 노인들의 여가생활이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다.







 

 

사진에서 보듯 천단공원은 3개의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1) 기단부

2) 탑부

3) 기단부 + 탑부가 합쳐진 건물


이렇게 세 가지 이다.

기단부 중간에는 동그란 원이 있어 거기서 말하면 하늘에 들린다고도 하고,
탑부 내벽에는 '회음의 벽'이라고 하여 말을 하면 반대편 벽에서 들린다고 하는 벽도 있다.

중국의 건축물 답게 화려하고 건물도 크고, 나름대로의 의미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천단공원을 나와, 택시를 타고 천안문으로 향했다(막돌아다녀서 동선이 엉망이다)

천안문광장에서는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었다. 광화문광장~시청광장정도 사이즌는 되는듯..

막상 보면 '아 티비에서 보던 그곳' 정도의 느낌... 관광객들의 필수 경유지이지만, 뭐 흔한 광장이다 ^^;

 


 여기서 1원짜리 아이스크림도 파는데 맛있다. 보석바 맛.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의 상징(?) 팬더를 보러 갔는데

팬더 개객끼야 ㅠㅠㅠㅠ 팬더는 아침에만 움직인다고 한다.. 

오후느즈막히 방문했더니 궁뎅이만 보여주고 미동도 안한다..

내가니얼굴볼라고 지하철환승해가면서 베이징동물원까지 갔는데...


베이징동물원은 되게 좋고 넓다. 쾌적하고,,. 시간 많을때 갔음 좋았겠지만

 팬더 궁뎅이 본걸로 만족(?ㅠㅠ) 하고 돌아서야 했다.

20원짜리 티켓(입장료+팬더관) 끊고 들어가면 된다.45원?짜리 요트투어티켓이 메인에 나와있어

그걸 지르기 쉬운데 그럴필요전혀없다. 20원짜리는 구석에 써있어서 잘 안보이지만 분명히 있다. 그걸 사라.





시간이 부족하여 황망하게 귀국 ㅠㅠ

아느낀점쓰고싶은데 내일입대다 일단 여행기대충마무리지은걸로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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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2 - 20120514, Beijing, China
with 재영


전날의 과도한 도보로 인해 기숙사에서 오후를 통째로 날리고,

느릿느릿 일어나서 학관에서 저녁을 먹은 후 풀리지 않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하여 맛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http://blog.daum.net/peterpank/8589057

대충 이런 식이다.


중국의 한국인 밀집지역은 우다오커우(오도구), 왕징 일대인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마사지샵도 성행하고 있다.


13호선 우다오커우역에서 내려서 아파트단지쪽으로 가면 단지 내부 상가에 마사지샵이 성행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가이드북에 자세히 나와있을 터이니 참고하라.


우다오커우역에서 내려서 본 풍경은 코리아타운의 전형... 소주방, 노래방 등이 밀집해있고 클럽도 한두개 있고.

다만 물가가 싼 나라에서는 비교적 고급(?) 주택단지에 럭셔리하게 포진해있고,

물가가 비싼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구석탱이에 있는게 차이라면 차이.


 마사지는 1시간 68원정도 한다. 정신이 없어서 찍어논 사진이 없네.


그리고 기숙사에 재영이 룸메가 귀환한 바, 숙소를 잡으러 호스텔로 이동하였다.

재영이가 알아본 호스텔은 전문호스텔(qian men hostel).

http://slamflutter.tistory.com/162 참조!


별도의 예약 없이 늦은 시간(11시반쯤;) 갔지만 다행이도 방을 구할 수 있었다.



도미토리 룸(4인) 내부이다. 남녀혼숙고, 침대당 60원. 조식은 불포함.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중국식으로 되어있다. 여기 있으면 나름 옛날 중국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겉보기는 허름하지만 침대시트도 깨끗하고,

1층 샤워실 상태도 양호하고 전반적으로 호스텔이 갖춰야 할 여러 가지 미덕을 다 갖춘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2호선 전문역과도 가까워서 관광에도 유리하다.






중국 분위기가 충만한 거리로 나와, 호스텔에서 우회전하고 한블럭 갔다 우회전 하면
(; 정확한 지명을 타이핑을 못하겠음)

호스텔 밀집가가 나오고, 계속 걸으면 뜨문 뜨문 가게들이 나온다.


보이는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맥주 4병과 양꼬치 20개, 새우꼬치 4개를 주문했다.

새벽 늦게까지 재영이와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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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2 - 20120514, Beijing, China
with 재영


대동카오야에서 포식을 하고,

이제 목표지인 산해관을 가기 위하여 북경역으로 이동하였다.




밤안개 때문에 뿌연 북경역..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ㅎㅎㅎ



역 앞에 사람이 기절할 정도로 많았는데 신분증 꺼내고 짐추스리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 하나도 못찍었다...

여튼 평범한 주말에 (그것도 저녁 10시가 넘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사람들이 대거 이동한다는 춘절 이럴때는 도대체 어떻다는 것인가..




대합실에서 파는 초코파이, 카스타드의 중국버전 그리고 대합실 풍경


그리고 탑승한 기차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ㅋㅋㅋㅋ

중국 기차는 연석(軟席), 경석(硬席), 침대칸 등으로 나뉘는데 우리는 경석에 탔다.

경석이란 딱딱한 의자로서 등받이 각도도 움직여지지 않고,

6인이 중간에 테이블을 둔 채 비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맞대고 있는 매우 어색한 공간을 뜻한다...^^;

중국 기차에 대한 인상은

1) 활기차고(매우 정말 시끄럽고)
2) 다들 뭔가 먹고 있고(냄새가 정말...)
3) 좁디좁다.

북한에서 평양과 주변 지역의 편차가 매우 심하듯,
중국도 북경과 지방 군소도시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

북경에서 만나고 스쳤던 사람들의 행색, 분위기와 기찻간에서 만난 사람들은 정말 천양지차였다.

힘든 여정이긴 했지만,
자금성 등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일컬어지는 겉모습 말고,
중국의 속살을 보고 싶다면 기차여행을 한번은 추천함직 하다.

신분증 제시, 표 구매, 기차 탑승으로 외국인에게도 그렇게 어렵지 않을 듯 하니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


우리가 목표로 했던 산해관은

http://105man.blog.me/110124961435

에서 볼 수 있듯 나름 멋진 경관과, 만리장성 동쪽 끝이라는 지정학적 의의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기차시간을 잘못 알아서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도착(새벽 2시),
기차역안에서 노숙을 하는 신세가 되었다 ;

두어시간 새우잠을 자고, 택시를 타고 이동한 산해관은 심지어 아직 안열려있었고,
열기까지는 4-5시간 남짓 남아있었기 때문에 주변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ㅠㅠ)하고 와야 했다.





춥고 심란하고 꿉꿉한 풍경, 좌절한 나의 모습 ㅠㅠ


여튼 산해관이 이렇게 멋없는 곳은 아닌 것 같고,

천편일률적인 2박3일 북경여행에서

하루쯤 야간열차를 이용하여 숙박비 절감 + 다소 먼 교외로의 여행을 시도하는 것도 의미있는듯!

그래서 제대로 못봤음에도 불구하고 큰 아쉬움이 없다. 심란한 발해의 풍경은 나름대로 오래 기억에 남을거같다.





북경역 풍경과는 사뭇 대조되는 지방 군소도시 산해관,

역전에서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먹은 중국 전통(?) 아침 ㅋㅋㅋㅋ


중국애들은 아침을 

만두 + 계란국 / 죽 / 면 등을 먹는다고 한다. 만두(샤오롱바오)는 거의 무조건 필수!


여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랜 도보에 지쳐 우리는
날개가 물결에 절어 지친 '바다와 나비'의 나비처럼 인민대 기숙사에서 뻗었다.

뻗기 직전 먹은 점심

마라샹궈. 참조 : 
http://blog.naver.com/dingko333?Redirect=Log&logNo=110116403600 


고기, 야채 등을 부페식으로 골라 무게를 재어 돈을 낸 후,
사천식 소스인 마라소스(매움)에 볶아서 밥과 함께 먹는 요리이다.

중국유학 3개월만에 중국인이 다 된 재영이가 좋아하는 요리.

내가 먹은 소감은, 맵다.... ㅋㅋㅋㅋ 느끼하지 않아 좋으나, 매운 것 못먹는 사람은 거의 입도 못댈 것 같다.


진쟝로스. http://blog.naver.com/angalaxy?Redirect=Log&logNo=71736211

이것은 춘장(짜장면맛) 소스에, 로스(肉絲), 고기를 실처럼 잘게 썰은 것을 볶아 만든 것이다.

맛있다. 한국사람 입맛에도 대부분 맞는다.

전부 인민대 학관에서 먹은건데, 가격도 2인 20원 내외로 매우 싸다.



재영이 덕분에 일반적으로 건드리지 못하는 중국음식을 여러가지 먹어볼 수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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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2 - 20120514, Beijing, China
with 재영




중국 동네 거리에서 화보를 찍어보고자 했으나, 그랬으나, 아아.




인민대를 나와서 우리가 향한 곳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호수인 스치하이이다.

사진에서 내 왼쪽으로 보이는 만큼의 한 20배 정도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대단한 것은 그게 전부 인공이라는 것....


중국은 확실히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스치하이 호수에서는 이렇게 유람선을 타고 호수 일주를 할 수도 있고,
주변에 있는 예쁜 카페나 술집에서 시간을 때울 수도 있다.



호수 주변 산책이라고는 하지만,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둘 다 걷는 거라면 자신이 있는 편인데도,
호수를 따라 쭈욱 걸은 것 만으로도 힘이 쭉 빠진다.

인력거를 타고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고,
서양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데 그것도 좋아 보였다.

여튼 스치하이 처음부터 끝까지 도보로 걸으면 체력 소모가 심하므로,
사진에 보이는 다리 주변 중심부 / 초입 중심으로 보자(어차피 풍경은 거의 비슷)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경산(景山)공원이다.

가이드북(2011년판)에는 2원이라고 나와있으나, 이번 노동절을 기점으로 10원으로 입장료 폭등.
어딜 가나 관광지 요금이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이드북 믿고 예산을 짜다가는 예상외로 지출이 커질 수 있으니, 넉넉하게 돈을 챙겨가자.

경산공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산'이 있는 공원이다.

북경은 원래 평지이고, 산이 없어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 경산공원은 자금성 주변 호수를 조성할 때 파낸 흙을 쌓아 만든 것으로서, 해발 180m의 고도(!)를 자랑한다.

위에 오르면,





이렇게 자금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좋으면 북경 전역을 볼 수 있으나, 이날은 안개가 많이 껴서 자금성만 딱 보이는 정도...


자금성의 스케일 ㄷㄷ.....


올라가기가 제법 힘들지만,
올라가서의 풍광이 일품이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느라 고생이 많았으니, 상을 받을 차례이다.
우리는 모든 가이드북이 한결같이 극찬하며, 그렇게 상을 많이 받았다는 고급 음식점
대동카오야(오리구이)로 향했다.

걸어다니면서 간거라서 정확한 위치 설명이 안되지만,
대동카오야 포스팅은 워낙 많을테니...

대충 5호선 등시구역 주변이었다.

예약은 필수고, 안하면 우리처럼 4-50분 기다려야 한다.





들어가면 고급 음식점의 포스가 작렬...
오픈된 주방에서 저렇게 오리를 굽고 계시다.





메뉴판에서 보이는 오리의 포스...




오리를 시키면, 저렇게 주방장이 와서 보는 앞에서 오리 손질을 해준다.


손질이 끝난 오리.




카오야를 먹는 3가지 방법!


1) 그냥 설탕에 찍어 먹는다(주로 껍질부위)
2) 같이 나온 밀가루쌈에, 오이, 당근, 까만소스를 같이 넣고 쌈으로 싸서 먹는다(제일 맛있다)
3) 같이 나온 공갈빵스러운 빵 속에, 2)와 비슷하게 먹는다.

몰라도 극도로 친절한 서빙하는 누나가 와서 다 설명해 줄 것이고, 중국어 못한다고 하면 영어로도 해준다
(말은 알아듣기 힘드니 대충 눈으로 보자)



츄릅 -ㅠ-




요렇게 후식까지 준다.


우리는 밥을 추가했었고, 오리 + 소스 + 밥 + 맥주 해서 316원 정도 나왔다.


북경의 대표적인 음식인 만큼, 약간 비싼 곳에서 제대로 먹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보통 유명한 맛집은 유명세 때문에 불친절하거나 생각보다 맛이 떨어지고 초심을 잃는 경우가 빈번한데,

대동카오야는 맛도 훌륭했고 서비스 및 분위기도 매우 좋았다.
예산이 허락하시는 분이라면, 북경 가서 오리요리를 드셔보실 계획이었다면, 대동카오야 강력하게 추천한다.


요렇게 여행은 럭셔리의 끝을 찍고 다시 추락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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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2 - 20120514, Beijing, China
with 재영


2007년 여름 유럽을 시작으로 그 해 겨울 홋카이도, 2008년 여름 큐슈, 필리핀, 2009년 겨울 호주, 2010년 여름 홍콩, 2010년 겨울 싱가폴, 2012년 겨울 캄보디아에 이르기까지 5년간의 대학생활동안 정말 많은 여행을 할 수 있었고,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모 자식 관계가 등가적 기브앤테이크 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 내가 받은 만큼은 부모님께 해드려야 할텐데 :) 그래 군대갔다와서 정신차리고 돈을 많이 벌어야 되겠다.


하여튼 갑자기 입대가 확정되고, 
원래 남은 한달 중 2주간 돈을 벌고 2주를 쪼개서
한석영의 도쿄- 김재영의 베이징을 돌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베이징만 가기로 합의를 보았다.


사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느 샌가 '새로움' '신선함'이라는 감정에 무뎌진다.
특히 도심부를 여행할 때 더 그런데,

궁전/과거 정부기관 - 종교기관(교회, 성당, 절) - 광장 - 강/다리 - 미술관/박물관/전시관 - 백화점

등으로 이어지는 여행 루트는 대부분 비슷하고, 
약간씩 양식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문화권별로는 대동소이하다.

그래서인지 북경 갔다온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북경이 그렇게 인상깊었다는 친구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자금성은 큰 경복궁이고, 만리장성은 그냥 길고 크고 덥고, 이화원은 큰 비원이더라..
가 중론이었다.

그렇기에 배낭여행 베테랑(?)인 나와 모험심 많아 죽이 잘맞는 재영이는
이런저런 색다른 경험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뭐 그렇다고 아예 새로운 패러다임의; 여행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다.


보통 비행기를 타고 북경 공항에 도착하면 3터미널에 떨어지게 된다.
E탑승구 부근에서 착륙하면 내부 모노레일을 타고 터미널 본청사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입국심사를 하게 된다.

출입국신고서에 거주지를 적으라 하여,

人民大學学生宿舍楼라고 중국어로 적었더니,
여직원이 중국어로 엄청 물어본다 ㅠㅠ
멍때리고 있었더니 웃으면서 그냥 보내준다. 생각보다 친절했음.

입국장 나가면 Airport Express라고 크게 써있고, 그거 따라서 조금 이동하면
공항철도를 타고 북경 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
25원(중국 1원 = 한국 180-200원 정도)이고 도심인 동직문역까지 2-30분 남짓 걸린다.


역 플랫폼에서 기적적으로(?) 재영이를 매우 쉽게 만나고 갑자기 재영이가 첫 장소로 데려간 곳은..


재 북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 -_- 북한대사관.
북한대사관이야 말로 한국에 없는 북경 고유의 것이 아니냐며 ㅎㅎ

주변에 철조망이 쳐저있어 무섭고, 정문에 총든 군인이 행인들을 쏘아보고 있다.

그래도 북한 깃발이 나부끼는 광경을 보니 신기했다. 규모도 제법 크다.


주변에는 이런 식으로 북한 상점이 많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둘다 쫄아서 스킵 ㅋㅋㅋ


대사관 기준 오른쪽 골목으로 가다가, 우회전하자마자 있는 북한 음식점을 방문하였다.




서빙하는 누나가 북한사람... 북한 억양으로 말을 건다.

북한 누나들은 예쁘다.... *-_-* 괜히 남남북녀가 아니다.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헌법 제3조와 제4조의 관계니 영토조항이니 통일의 경제적 효과니 혼란스러웠는데..
아니다. 무조건, 최대한 빨리 통일이 왔으면 좋겠다.

사진은 순서대로 콩비지 - 얇게 저민 고기(?) - 평양냉면.
비지는 서비스, 고기는 40원, 냉면은 20원 중반 정도. 결코 저렴하지 않다.
맛은 무난무난했다.


인민대 교환학생 3개월만에 준 중국인이 된 재영이 ㅋㅋㅋㅋ


둘다 아무 계획 없이 왔고, 나도 아무 생각 없다가 급하게 책 두권을 대출해 온게 다라
냉면을 먹고 나니 둘다 아무 생각 없음... 어디 가지... 뭐하지... 급하게 론리플래닛 정독중 ㅋㅋㅋ

중국은
1) 어느 지하철을 타도 짐 검사(공항에서 하는 방식)을 하고, (그냥 가방을 컨베이어 벨트에 넣고 통과시킴 끝)
2) 어느 기차를 타든 신분증(외국인은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여권을 방에 놓고 온 재영이 덕에 일단 인민대학으로 출발...





중국 3대 대학이라는 인민대학 ㅋㅋㅋㅋ
원래 기숙사 출입시 외부인 제재를 하는데, 내가 현지인처럼 생겨서 그런지(?)
무사통과.

기숙사는 2인1실이고, 보기와 같이 허름한듯 살만한듯 하다.

다시 또 론리플래닛 정독...

원래 팔달협, 사마관 등의 북경 부근 만리장성을 구경하고 인근에서 1박을 하려다가,
갑자기 삘받아서 '만리장성의 동쪽 끝을 보러 가자'며 론리플래닛에 나와있지도 않은
산해관 이라는 지역에 가자고...

그래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잨ㅋㅋㅋㅋㅋㅋㅋ



인민대 인증샷이 눈감은 사진밖에 없다.
쫑궈런민따쉐!!


기차표를 미리 예매할 수 있는 시설이 학교 바로 옆에 있었다.

야간열차를 예매하고, 북경시내 탐험을 위해 고고.



북경에서 지하철을 10번은 넘게 탔지만, 거의 앉아 간 기억이 없다..
항상 이정도로 사람이 많고, 어딜가도 복작거리고, 시끄럽다.


쓸데없는 여행기에 '정보 공유'라는 블로그의 취지를 감안, 약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써보자면,

1) 지하철은 전구간 2원이다.
2) 지하철 표는 역무원에게 사거나, 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
3) 기계를 이용하는 경우, 1원짜리 지폐는 못쓴다.
1. 동전을 이용하거나 2. 10원이나 5원짜리 지폐를 내고 잔돈 거슬러 받아야 함. 불편했다.
4) 교통카드를 사고 충전해서 쓰는 수도 있다.
하지만 2박 3일 정도의 단기여행자라면 그때 그때 표를 사서 쓰는 것으로 충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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