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a Bruni - Quelqu'un m'a dit

from 음악 2015. 7. 10. 16:01



On me dit que nos vies ne valent pas grand-chose,

Qu'elles passent en un instant comme fânent les roses,

On me dit que le temps qui glisse est un salaud,

Et que de nos chagrins il s'en fait des manteaux.  

 

사람들은 말하죠, 우리의 인생은 그리 가치 있는게 아니라고 

인생은 마치 장미가 바래듯 한순간에 지나가는 거라고

사람들은 말하죠, 흐르는 시간은 비정하다고

시간은 우리의 슬픔으로 외투를 만든다고 

 

 

Pourtant quelqu'un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t-ce possible alors ? 

 

하지만 누군가 내게 말했어요.  

당신이 날 아직 사랑한다고.

당신이 날 아직 사랑한다고요.

그게 가능할까요? 

 

 

On me dit que le destin se moque bien de nous,  

Qu'il ne nous donne rien, et qu'il nous promet tout,

Paraît que le bonheur est à portée de main,

Alors on tend la main et on se retrouve fou.  

 

사람들은 말하죠, 운명은 우리를 가지고 논다고 

운명은 우리에게 주는 것 없이 약속만 한다고

행복은 손 내밀면 닿는 곳에 있는 듯해요.

그래서 우리 손을 뻗고 다시 바보가 되죠. 

 

 

Pourtant quelqu'un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t-ce possible alors ?

Serait-ce possible alors ?

 

하지만 누군가 내게 말했어요.  

당신이 날 아직 사랑한다고.

당신이 날 아직 사랑한다고요.

그게 가능할까요?

그게 가능할까요?

 

 

Mais qui est-ce qui m'a dit que toujours tu m'aimais ?  

Je ne me souviens plus, c'était tard dans la nuit,

J'entends encore la voix, mais je ne vois plus les traits,

"Il vous aime, c'est secret, ne lui dites pas que je vous l'ai dit."  

 Tu vois, quelqu'un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당신이 날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은 누굴까요? 

더 이상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 때는 늦은 밤이었거든요.

그 목소리는 아직 들리지만, 형상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아요.

"그가 당신을 사랑해요, 이건 비밀이니 그에게 내가 말한 걸 이야기 하지 마세요."

당신은 누가 내게 말한 건지 아시나요? 

 

 

Me l'a-t-on vraiment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t-ce possible alors ?  

 

그들이 말한 게 정말 당신이 날 사랑한다는 것인가요? 

그게 가능할까요? 

 

 

On me dit que nos vies ne valent pas grand-chose,  

Qu'elles passent en un instant comme fânent les roses,

On me dit que le temps qui glisse est un salaud,

Et que de nos tristesses il s'en fait des manteaux.  

 

사람들은 말하죠, 우리의 인생은 그리 가치 있는게 아니라고 

인생은 마치 장미가 바래 듯 한순간에 지나가는 거라고

사람들은 말하죠, 흐르는 시간은 비정하다고

시간은 우리의 슬픔으로 외투를 만든다고 

 

 

Pourtant quelqu'un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t-ce possible alors ? 

 

하지만 누군가 내게 말했어요.  

당신이 날 아직 사랑한다고.

당신이 날 아직 사랑한다고요.

그게 가능할까요?


듣기만 해서 무슨 말인지 도통 알수가 없ㄷㅏ..........번역을 첨부하겠다.........


12년 전 외고에 처음 들어갈 때 '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외고 졸업하면 4-5개 국어쯤은 해야 되는 줄 알고
일본어과에 배정받고 중국어를 제3외국어로 해야 되는데 애꿎은 불어책을 샀던 기억이 난다.
왠지 불어가 배우고 싶었는데. 책은 얼추 뗐는데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다
Ca va vien이랑 si bel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이노래 분명 어디서 들어본 적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팅하다 출처를 알아냈다...


Quelqu’un m’a dit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2013. 1. 10., 마로니에북스)

칼라 브루니는 지나친 정도로 축복받았다. 타이어 제조 제국의 상속인으로 태어나 사실 일에는 손댈 필요가 없었지만, 어쨌든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그 결과 믹 재거와 에릭 클랩튼을 지인으로 두게 되었던 것이다. 35세에 그녀는 1백만 장 음반 판매 돌파 뮤지션이 되기도 한다. 브루니의 음악적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곡은 바로 그녀의 데뷔 앨범 타이틀 트랙이었다. 해석상 “누군가 나에게 말해주었지”라는 제목의 이 트랙에는 과거 프랑스의 수퍼 스타 밴드 텔레폰의 멤버였던 프로듀서 루이 베티냑이 연주한 기타와 피아노가 등장한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은 브루니의 나무랄 데 없이 가냘픈 목소리와, 그녀의 이태리 혈통을 감추어주는 자신감 넘치는 프랑스어였다.

“프랑스 ‘샹송’이란 꼬리표가 저는 이해가 돼요. 왜냐하면 저는 즉흥적으로 프랑스어 작사를 하니까요···” 그녀가 RFI 뮤직에 말했다. “전 살면서 비틀즈를 듣는 것만큼이나 브라상스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죠. 오히려 더 했는지도 몰라요···저의 음악적 영향을 따져보면, 프랑스, 영국, 이태리적인 것들이 한데 섞여 있습니다···저의 진정한 출신을 굳이 말하자면 ‘포크’를 유일하게 들 수 있죠. 전 일종의 ‘백인’블루스 같은 걸 해요. 그건 제가 매우 단순하게 부를 수 있는 스타일이죠.”

이 곡 자체는 필사적일 만큼 침울하다. “전 그 부분이 정말 좋아요.” 싱어 제인 버킨이 브루니와의 대화에서 열띤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우리 삶은 그다지 별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시들어버리는 장미들처럼 눈깜짝할 사이 지나가버리지’라고 노래하는 부분이요.” 이러한 감성은 ‘로맨틱하지 않은 코미디’ 영화, 〈500일의 썸머〉 사운드트랙에 완벽히 들어맞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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