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from 일상 2014. 8. 1. 00:52
양복을 입고 지하철 막차에 타 귀가중이다. 제법 많은 사람이 부대끼고 있고 창밖에도 오다니는 헤드라이트가 요란하다. 날을 넘겨 집에 들어가 바로 씻고 쓰러질듯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 눈뜨자마자 서둘러 출근을 준비하는 생활이 나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일상일 것이다. 서른 마흔의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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