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준 - 마중

from 음악 2020. 11. 29. 19:47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얼굴 마주하고 앉아

그대 꿈 가만가만 들어주고
내 사랑 들려주며

 
그립다는 것은
오래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그립다는 것은
오래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꽃으로 서 있을게

 

하무뭇하다 : 매우 마음에 흡족하여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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