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일상 2016. 1. 15. 12:42

2015년 나를 스쳐간 말들



- "The reason why people give up so fast is because they tend to look at how far they still have to go, instead of how far they have gotten."

- "Incredible change happens in your life when you decide to take control of what you do have power over instead of craving control over what you don't."

"Living well is an art that can be developed: a love of life and ability to take great pleasure from small offerings and assurance that the world owes you nothing and that every gift is exactly that, a gift.”

- Passive-agreesive한 사람이 되지 말자.
(
http://blog.naver.com/coolhj127/130190841507)

- 방어기제는 단기간 사용하면 자아를 보호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지만 지나치게 자주오래 사용하면 개인이 현신을 다루는 능력, 효과적인 대인 관계 및 직업적 수행이 크게 방해받게 되어 자아의 붕괴를 가져온다.

- 사람들이 그러지 사랑은 알듯 말듯 한 순간이 아름답다고. 
진짜 둘이 하나가 되면 많은 느낌이 사라지고 없대
그래서 오래도록 날 좋아하게 두고 싶었어.

청춘이라는 건 청춘들에게 주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것이다.

- 나무는 꽃을 버렸을 때 열매를 맺는다.

- '평범한 몰입이 비범한 재능보다 낫다는 믿음으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 JP 변호사님 캬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관철시킬 것. 평온한 무지에 안주하기보다는, 불편한 진실을 감당해낼 것.

- 오늘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내일 공부를 해도 한 것이 아니다

-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것

힘든 순간은 반드시 지나가지만, 지금 이 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 경쟁을 통한 생존 협업을 통한 공존. 담백하고 느슨한 공존.

- 운명의 능동성

- 잃어버린 순간과 무심코 지나쳐버린 순간의 경계(? 린다 맥카트니.)

- 무언가를 지키는게 허무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일인걸 잘 알아요. 지켜야 하는 이유를 새겨보고 싶었습니다.

- 불가능의 반대말은 가능이 아니라 도전이고,
도전은 성공, 실패와 관계없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 자신에게 만족할 때가 벼랑으로 떨어지는 시작

- 힘든 가운데 그걸 감수하고 알아본 것이니 더 가치있는 것이다...(중략)
가해자의 고통은 더 외로운 것이다. 누구도 나의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타인의 공감은 고사하고 자신조차도 내 편을 들 수가 없다.
도덕도 법률도 내 양심조차도 나에게 등을 돌린 순간.. 나에겐 기댈 곳이 없다.

이 모든 것을 감내하고 관계 하나를 부여잡고 있는거다.
그 모든걸 희생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이번에야말로 정답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모든 고통은 언젠가 끝이 나니까.. 괜찮아질거다.

- "I don't know what to say.. It just happened"

- 제가 몇 년 전에 이런 것에 관해 여성 정신분석 전문가에게 특강을 들었어요.
쉽게 말하면 저 여자는 자신감이 극도로 부족하고 삶의 중심이 약합니다.
이런 경우 여성은 나르시시스트로서 대상애(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흠모받는 상황)를 바라며,
남편에게서 자신의 우월성(사랑받는 느낌이 주는 환상)을 확인합니다.
그리하여 더욱 더 가사노동이나 배려, 감사를 하지 않으며 일면 가학적인 대상애를 반복합니다.
저때 남자가 자신의 오버액션을 받아주면 여자의 나르시시즘과 가학적 대상애는 더욱 커집니다.

이 경우 남자 역시 병적입니다.
자신의 아내가 자신을 괴롭히고 배려하지 않아도 그것을 끝까지 참아줌으로써
남자는 자신의 강함(인내심, 무던한 마음, 희생적 남성성?)을 스스로 나르시시즘적으로 느낍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조키즘을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보았던 대타자(나이 어리고 예쁜 여자) 역시 늙어가고 있고
객관적으로 매우 아름답지도 않은 순간 환상을 가로지르는 착시는 끝납니다.

그래서 라깡 말대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가라는 회의 끝에 기만적인 관계를 끝내고 자신의 길을 갑니다.
저 남자는 저 여자가 자신에게 팔루스를 줄 수 있다는 환상을,
저 여자는 저 남자가 자신의 기만(여자는 대타자로서 팔루스를 가졌다는)에 농락당한다는 환상을 가지며 즐기지만,
둘 다 공허한 것을 보는 순간 이 환상은 깨지고 둘은 우울 단계로 갑니다.


- 우리는 노를 잡고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싸웠죠. 하지만 언제나 쓸려 내려갈 뿐이었어요, 과거로…."

- 인연이 아닌 만남으로 서로의 영혼에 상처를 내는 것은 부질없는 미련일 분.

평생 삶의 결정적 순간을 찍으려 발버둥 쳤으나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까르띠에 보레송)

사랑이 슬픈건 사람이 어긋나서가 아니라 시간이 어긋나서라는것,
그리고 한번 어긋난 시간은 돌이킬 수가 없다.

- 바다 위에 길이 없음은 어디든지 길이 될 수 있다는 것

- 시간의 총량과 무관하게,
지난날을 떠올릴 때는 시작하는 순간에 대한 기억으로 가득하고
이별의 순간은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장소, 시간, 나를 설레게 했던 상대방의 복장, 나누었던 대화, 웃던 타이밍
모든 것이 생생한데...

-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끄덕거리는 삶을 살다가,
막상 정면으로 부딪치니 갸우뚱하는 수 밖에.

のおべっか精神

樹欲靜而風不止

- 잊고 싶은 과거가 현재와 결합되어, 새 생명을 얻어가는 것 자체가 끔찍하다.

- 그리움이 차오르는 건 밀물의 시간. 
이윽고 다가오는 썰물의 시간.

- 외롭고 슬프다가, 갑자기 무서워졌다.

- 영혼이 사라진 거리에 유일하게 내게 남은 것은,
치대지않고 흐트러지지 않는, 바로 그 고독이다.
세상 모든 고독이 반짝이는 거리를 나는 걷지만,
그 거리조차 내 것은 아니다.

- 너무 눈부신 너에게, 내 맘은 당연한 거겠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6.02.17
곽재구 - 사평역에서  (0) 2016.01.15
.  (0) 2016.01.10
.  (0) 2015.12.28
.  (0) 2015.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