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게 엮여버린 너와 내 사이 어디부터 어떻게 널 풀어야 할까 니가 자꾸 아른대는 요 며칠 사이 내 마음 어디로 가나 밤마다 목에 자꾸 걸리는 너의 이름 두 눈에 차오르는 니 얼굴 넌 어느새 내 여기까지 온 거야 아주 제일 깊은 마음속까지 날 좋아한다 얘기하는 니 눈이 내 기분 탓이라면 이걸 어떡해 널 사랑한단 말을 담은 나의 입술이 곧 참지 못해 얘기하면 그땐 어떡해 널 어쩌면 좋을까 내 눈에 보이는 게 너에게도 보이니 내 모든 시선 끝엔 니 눈이 또 누가 봐도 연인 같은 둘 사이 손을 잡아버려주면 좋겠어 날 좋아한다 얘기하는 니 눈이 내 기분 탓이라면 이걸 어떡해 널 사랑한단 말을 담은 나의 입술이 곧 참지 못해 얘기하면 그땐 어떡해 널 어쩌면 좋을까 널 알게 될수록 나는 이토록 확실해 잠시 어디에 앉을까 우리 둘이 자 니가 먼저 얘기하면 어떨까 뭐 내가 먼저 얘기해도 괜찮아 널 사랑한다 얘기하긴 조금 일러도 나 굳이 숨길 이유를 난 찾지 못했어
우리 시작해볼까
요즘 등하교길에 가볍게 많이 듣는 노래. 김예림 음색은 진짜 하늘이 내렸음 ㅜㅜ
+ 보컬톤 자체가 적당히 발랄하고 적당히 우울하다. 흔히 김예림 노래/감성이 인디와 가요의 경계에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공감함. 다소 밋밋할수도 있지만 오글거리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김예림 노래는 대체로 좋음...... 이노래는 밝은 편이라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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