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다른 길을 개발해보겠다고, 날씨 좋은 날 한강에서 자전거 타겠다고 난리치다가 다리 뿌러질뻔한날..

1) 보문천에서 청계천까지는 15분 정도만에 갈 수 있으나, 거기서 청계천을 타고 한강까지 가면 제법 돈다.
특히 청계천 일부 구간은 자전거 통행이 불가능하고, 낮에는 산책나온 유치원생(?)도 있어 위험하다.
그리고 관리하는 아저씨가 있어서 자전거타고 가다가 혼날수도 있다.

2) 한강에 진입하기 전까지 태양을 가리는 장치가 거의 없다. 이제 5월~9월은 모자 필수..

3) 이촌동의 빵집 '밀가루'에 들려서 메론빵을 먹었는데 훌륭했다. 2천원.

4) 한강에서 연대로 갈 때 길이 애매하나, 마포 등지의 나들목을 이용하여 신수동 쪽으로 해서 신촌로타리로 접근하면 이동에 무리가 없다. 낮에는 명물거리 말고 뒤에 술집 쪽을 이용하면 이동이 수월하다.

5) 성북, 강북 등지에서 연대로 접근할 때는 한강으로 도는 뻘짓을 하지 말고 가급적 서울대병원-경복궁-사직터널 코스를 이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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