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 Jarrett - I loves you porgy

from 음악 2015. 7. 10. 15:39


워낙 델리케이트한 감성의 소유자시다 보니 이런 일도 있었다고.


James Sheils, http://groups.yahoo.com/group/keithjarrett/에서 펌 -------------------------------

 

He started to play a very delicate piece (another classical improvisation). Started soft and seemed to get even softer. After about 5 minutes... a very loud cough stops him in the middle of the piece.

 

Jarrett was in mid motion to a chord when interrupted and slumpted at the piano, his right hand grasping the frame. The audience gasp at the sudden termination of the piece. Then a pause followed by a small ripple of applause. I guess the audience thought "well... that's what you do at the end of a piece right? Clap?"

 

Jarrett hold his right hand up to the audience and solemly says, "no, no..." to the clapers. Someone coughs again...

 

KJ: "Yeah... good one"

 

Then... the magic already gone, he turns to the audience and says:

 

KJ: "I don't know whether i'm allowed to speak in English here but..., do you notice how I NEVER cough?"

 

(Audience laughs)

 

He then procedes to explain to the audience:

 

KJ: "I have a certian reputation (rep-u-tash-eon) for being disgusted by audience noise. Well... the potentail for audience noise..."

 

KJ: "The music is very fragile and become MORE fragile as it progresses... I get to a slow passage and 'cough'... it's gone"

 

He also insists on saying the words that are the same in English as French twice: The english "FRAgile" followed by the French "fraGILE" etc... This gets groans from the French audience!

 

Then I think he tried to laugh it off with "Now... where was I?!" which does get a laugh fom the audience.

 

He starts to play and is interrupted by more coughing. He abruptly stops after one chord. Then says something about "Concerto for piano and cough". He strikes a chord and the audience don't really get it and cough at different times. He mummer something about how the orchestra usually come in together...!

 

KJ: "And now the national anthem..."

 

Then, after discussion, I think he beings again to play, but is interrupted by more coughing. Then, he left saying, "I am outta here" and walked off the stage.

 

The audience responded by first booing him on the exit and then clapping wildly asking for him to return.

 

Then what followed was a strage discussion...

 

I think he said "Where has concentration in the world gone?"

 

KJ: "I cannot do this if you can't concentrate."

 

KJ: "If you have influensa or something, then you now have permission to leave."

 

Audience member: "We love you Keith!"

 

Audience member: "But we are your sponsers...."

 

KJ: "Good... we have a forum here. I wish we could do this in my country." (I as not being American - or Repubilcan - find this very amusing!)

 

KJ: "I don't play Billie Joel songs.... if you think you're my sponser, then you also have permission to leave"

 

[More clapping]

 

KJ: "When I play, what do you expect from me?"

 

Audience member: "Your emotion"

 

KJ: "Good... I heard someone say 'your emotion'... And what would you expect from someone if you were giving them your emotions?"

 

Audience member: "Sileice"

 

[KJ nods with approval of the response]

 

KJ: "This music is for YOU (looks all round at the audience). I only get one take. ONE take..."

 

Then... as he approached the piano...

 

KJ: "I'm not going to explain how difficult this is... but do you see anyone else in the world do it?"

 

He follows up an encore of "My Song". The audience recognise the and start to clap. They are then "shushed" by other audience members into silence. This somewhat reminds me of a classroom where the children have just been told off by the teacher.

 

Then, a futher Encore of As Time Goes By and When I Fall In Love. There are moment in both the last two where people cough and Jarret looks straigh at the audience and shakes his head in disapproval.

 

He bows, exits, and the light go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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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다 카페에서 공부하면서 듣기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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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 하루 끝

from 음악 2015. 7. 10. 15:26




Monday, Better day  처음처럼 설레이는 그런 날 Sunday, Better day 종일 너만 생각하는 그런 날 욕심이 나, 우리 사이 요만큼만 더 가까이 딱 한 발짝, 그만큼 더 가까이 혼잣말이, 속삭임이 너도 궁금할 순 있잖아 *  네가 좋아서 그래, 나 차가운 척 표정 짓고 있지만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거짓말인데 바보 같은 네가 난 답답해 너무 좋아서 그래, 나 시무룩한 얼굴하고 있지만 또 기다리다, 고민만 하다 흘러가는 하루 끝에서 하는 말 내가 널 사랑해 One day, Holiday 혼자 있긴 너무너무 싫은 날 One day, Cloudy day 울 것처럼 하늘도 찌푸린 날 눈물이 와, 서글픈 내 맘을 닮은 눈물이 와 꾹 참았다 쏟아지는 내 맘이 온 하늘에, 온 세상에 그저 슬픈 건 아닐 거야 * Repeat 내 입술엔 거짓말 내 눈 속엔 정말 하고픈 말 맘속에 숨어 있는 말 많이 좋아서 그래, 뒤돌아서 느려진 발걸음을 봐 널 기다리는 맘인 거잖아 날 지켜본 너라면 알잖아 내가 몰라서 그래, 네 마음이 들리게 내게 말해줘 손 내밀면, 될 것 같은데 망설이는 이유가 나와 같다면 이제 다가와 줘 




아이유 노래 중에서 가사가 좋다 하는 노래는 찾아보면 역시나 김이나 작사가 ㅋㅋ 김도훈-김이나 케미 진짜 좋은듯 ㅋㅋ


우울함을 떨쳐버리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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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익숙함이 항상 미쳐버릴 듯이 난 힘들어

당신은 내 귓가에 소근대길 멈추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때까지 난 기다려

그 어떤 말도 이젠 우릴 스쳐가

 

앞서간 나의 모습 뒤로 너는 미련 품고 서 있어

언젠가 내가 먼저 너의 맘 속에 들어가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지지 않을 거라 했지.

그랬던 내가 이젠 너를 잊어가.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넌 말이 없었지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나는 너를 보고 서 있어 그 어떤 말도 내 귓가에

이젠 머물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서로가 전부였던 그때로 돌아가

넌 믿지 않겠지만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난 나를 지켰지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그동안의 진심 어디엔가 버려둔 채

 

사랑했었나요 살아 있나요 잊어버릴까 얼마만에

넌 말이 없는 나에게서 무엇을 더 바라는 가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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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하지 아마도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넌 말이 없었지만

그런 말이 있어
그런 마음이 있어
말하진 않았지 위로가 되기를
이런 말은 왠지 너를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서

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깊은 어둠에 빠져 있어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깊은 어둠에 빠져 있어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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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게 엮여버린 너와 내 사이 어디부터 어떻게 널 풀어야 할까 니가 자꾸 아른대는 요 며칠 사이 내 마음 어디로 가나 밤마다 목에 자꾸 걸리는 너의 이름 두 눈에 차오르는 니 얼굴 넌 어느새 내 여기까지 온 거야 아주 제일 깊은 마음속까지 날 좋아한다 얘기하는 니 눈이 내 기분 탓이라면 이걸 어떡해 널 사랑한단 말을 담은 나의 입술이 곧 참지 못해 얘기하면 그땐 어떡해 널 어쩌면 좋을까 내 눈에 보이는 게 너에게도 보이니 내 모든 시선 끝엔 니 눈이 또 누가 봐도 연인 같은 둘 사이 손을 잡아버려주면 좋겠어 날 좋아한다 얘기하는 니 눈이 내 기분 탓이라면 이걸 어떡해 널 사랑한단 말을 담은 나의 입술이 곧 참지 못해 얘기하면 그땐 어떡해 널 어쩌면 좋을까 널 알게 될수록 나는 이토록 확실해 잠시 어디에 앉을까 우리 둘이 자 니가 먼저 얘기하면 어떨까 뭐 내가 먼저 얘기해도 괜찮아 널 사랑한다 얘기하긴 조금 일러도 나 굳이 숨길 이유를 난 찾지 못했어 

우리 시작해볼까



요즘 등하교길에 가볍게 많이 듣는 노래. 김예림 음색은 진짜 하늘이 내렸음 ㅜㅜ

+ 보컬톤 자체가 적당히 발랄하고 적당히 우울하다. 흔히 김예림 노래/감성이 인디와 가요의 경계에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공감함. 다소 밋밋할수도 있지만 오글거리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김예림 노래는 대체로 좋음...... 이노래는 밝은 편이라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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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 백색왜성

from 음악 2015. 7. 10. 15:08




어젠 울며 잠이 들었어

빨간 눈물 흘리며

(그렇게)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오늘 눈을 떠보니

내가 부서져 있었어

(더 이상)

내 눈물엔 네가 없어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라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여긴 아주 많이 조용해

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

(서로의)

안엔 서로가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아마 눈물도

투명한 색인가봐

(그안엔)

아무도 없으니까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모두 망쳐버렸어

모두 사라져버렸어

더 이상은 눈부시게

빛날 수가 없어

난 잘못돼 버렸다고

부서져 버렸다고

다신 나의 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넬 노래가 꽂힐 때는 대개 멘탈이 안좋을 때라서 평소엔 가급적 멀리한다.

사실 이번 기말 민소를 말아먹게 한 장본인인 곡이기도 한데

시험전날 밤 11시에 '딱 한곡만 듣고 공부해야지 ㅠㅠ'하고 랜덤재생했는데 하필 걸린게 이거였고

멘탈 평온할때는 구질구질하다고 멀리하는 이곡이 그날밤은 왜이렇게 꽂혔을까 왜이리 와닿았을까

동이 틀때까지 무한반복을 했다고 한다.

모름지기 새벽감성은 경계해야 할진대

새벽xx시험전날 우울x혼자 조교실 처박혀서 새벽공부의 다중콜라보레이션 속에서 자살 안한게 용함..


여튼 백색왜성은 4분짜리 백색왜성이랑 8분짜리 소위 '산책왜성(the trace 앨범)'이 있는데

팬덤에서는 대부분 후자를 선호하나 나는 간결한 전자가 낫다.

가뜩이나 우울우울한데 8분동안 연짱으로 우울하고 싶지 않다.....


넬 공연도 가보고 싶긴 한데 뭔가 엄두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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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너무 무거워 서로 짐이 되어
내려놓을 수밖에 없던

서러웠던 그 기억은 끊어지지 않네
지친 마음을 묻고 있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 속 깊이 남아서
아무 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지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가느다란 미련만을 손에 움켜쥐고
떠밀려오듯 지낸 날들

실낱같은 희망에 끈 더욱 꼬여가네
지친 마음을 파고드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 속 깊이 남아서
아무 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지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되감을 수 없는 일들을
되감으려고 해봐도
예전처럼 되지 않는걸 알지만
부질없는 사랑
그대와 나눈 약속을
맺지도 끊지도 못한 나
엉켜버린 시간 속에서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지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놓을 수가 없는 그대여



이적 4집 '사랑' 수록곡인데 사랑하면서 겪을 수 있는 오만가지 감정이 이 앨범안에 다 들어있다 ㅠㅠ
진짜 명반임 ㅠㅠ


그 중에서도 한동안 무한반복했던 매듭 !! ㅠㅠ매듭!!
콘서트에서도 잘 안불러주신다는데 함 불러 주세요 형 ㅠㅠ




이적 노래를 여자가 커버하다니...... 세션도 그렇고 아마추어라기엔 범상치 않다. 보컬님 음색 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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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좋아하는 노래는 '언젠가는'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 언젠가는 우린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 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 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기타 왜이리 쫀득쫀득함 가사는 왜이리 와닿음...........누나 존경해요




나얼 버전인데 뭔가 애매하다. 편곡을 어쿠스틱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이 담백한 노래가 뭣도 아닌 가요가 되었음.......코러스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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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 삶은 여행

from 음악 2015. 7. 10. 14:53



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젠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


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
투명한 별들 가득
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새장속에 넣으며 울었지
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 걸
두려워 했을 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 걸

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잃은 멜로디
가슴과 영혼과 마음과 몸이
다 기억하고 있어
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간 끝나니까
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수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
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


스페이스공감 온스테이지 유스케 등등 진짜 은혜로움 ㅠㅠ 라이브 역대급이다

가사도 진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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