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oon5 - Nothing lasts forever

from 음악 2015. 7. 2. 09:49



It is so easy to see dysfunction between you and me

We must free up these tired souls before the sadness kills us both 
I tried and tried to let you know I love you but I’m letting go
It may not last but I know, I just don’t know 
If you don’t know then you can’t care 
And you show up but you’re not there 
But I’m waiting and you want to 
Still afraid that I will desert you 

Everyday With every worthless word we get more far away
The distance between us makes it so hard to stay 
Nothing lasts forever but be honest babe 
It hurts but it may be the only way 

A bed that warm with memories can heal us temporarily
But misbehaving only makes the ditch between us so damn deep
I built a wall around my heart I’ll never let it fall apart
But strangely I wish secretly it would fall down while I’m asleep 
If you don’t know then you can’t care
And you show up but you’re not there 
But I’m waiting and you want to Still afraid that I will desert you 

Everyday With every worthless word we get more far away 
The distance between us makes it so hard to stay 
Nothing lasts forever but be honest babe 
It hurts but it may be the only way 

Though we have not hit the ground 
It doesn’t mean we’re not still falling, 
oh I want so bad to pick you up 
But you’re still too reluctant to accept my help 
what a shame I hope you find somewhere to place the blame 
But until then the fact remains 

Everyday With every worthless word we get more far away 
The distance between us makes you so hard to stay 
Nothing lasts forever but be honest babe 
It hurts but it may be the only way 

Everyday With every worthless word we get more far away 
The distance between us makes it so hard to stay 
But nothing lasts forever but be honest babe 
It hurts but it may be the only way


,


呼んでいる 胸のどこか奧で
いつも心踊る 夢を見たい

널 부르고 있는 마음 속 깊이 어딘가 
항상 가슴 설레는 꿈을 꾸고 싶어


悲しみは 數えきれないけれど
その向こうで きっと あなたに會える

살아가며 겪는 슬픔은 이루 다 셀 수 없지만
그 너머에서 너와 만날 수 있을거야

繰り返すあやまちの そのたび ひとは
ただ靑い空の 靑さを知る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마다
사람은 그저 푸른 하늘의 푸르름을 깨닫지

果てしなく 道は續いて見えるけれど
この兩手は 光を抱ける

힘든 길은 끝없이 이어지는 듯 하지만
그 끝에서 빛을 안을 수 있을 거야

さよならのときの 靜かな胸
ゼロになるからだが 耳をすませる

헤어질 때의 고요하고 스산한 마음
널 떠나보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채 귀를 기울이면

生きている不思議 死んでゆく不思議
花も風も街も みんなおなじ

살아있는 것 죽어가는 것 그저 신비로울 뿐
꽃도 바람도 거리도 무상하게 스쳐가

呼んでいる 胸のどこか奧で
いつも何度でも 夢を描こう

여전히 널 부르는 가슴 속 깊이 어딘가에선
언제든 몇번이든 꿈을 그리고자 다짐해

悲しみの數を 言い盡くすより
同じくちびるで そっと うたおう

슬픔을 죄다 쏟아내 버리기 보다는
입술 끝에다 나지막히 읊조리다 보면

閉じてゆく思い出の そのなかに いつも
忘れたくない ささやきを聞く

닫혀가는 추억 한켠에서
잊고 싶지 않은 너의 속삭임이 들려와

こなごなに碎かれた 鏡の上にも
新しい景色が 映される

하지만 조각나버린 거울에도
새로운 풍경이 비치듯


はじまりの朝の靜かな窓
ゼロになるからだ 充たされてゆけ

새로 시작되는 아침의 조용한 창 너머로
텅 비어 있던 내 마음이 조금씩 차올라

海の彼方には もう探さない
輝くものは いつも ここに
わたしのなかに 見つけられたから

바다 저편은 더 이상 찾지 않을래
빛나는 것은 항상 여기에
내 안에서만 찾을 수 있으니까



혼란스러울 때 들으면 모든 게 납득이 가면서 편안해 지는 노래이다 ㅜㅜ 나한테는 약같은 노래
해석이 엉망진창이길래 의역 듬뿍 넣어서 번역해봤다. 정제된 표현과 시어같은 단어들이 엄청 예쁘다. 일본 그립다 일본에 돌아가면 다시 모든 것이 다 제자리로 돌아올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오늘 부탄츄 먹다가 생각난 노래이다. 부탄츄 돈코츠는 훌륭한데 마늘 맛이 너무 심해서 호불호가 갈릴듯.
일본에서 라면은 주방장 주변에 쭉 둘러서서 카운터에서 먹는 맛인데 우리나라는 보통 테이블로 되어 있다. 신촌 부탄츄는 작지만 카운터석이 있어서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보글보글 끓어가는 국물, 기름을 건져내는 기름채, 면에서 물기를 툭툭 털어 하나의 라면을 완성하는 과정 - 을 멍하니 보고 있으면 지루하지 않다.
한 그릇의 라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참 많은 재료가 동원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국물에는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한 주방장의 혼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일본 티비에서 온갖 동물의 뼈를 고아내어 여러 비율을 시험하여 원하는 맛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 그 자체로 경이롭다. 따라서 마지막에 국물을 쭉 들이키고 바닥을 보이는 것이 예의라 배웠다. 그렇게 배를 뜨끈하게 채우고 밖에 나오면 뿌듯하다.
아무래도 라멘은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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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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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유니티 - Tomorrow

from 음악 2015. 6. 21. 21:24



Let’s get it on 
떨어지는 나의 삶이 너무 가까운데 
오늘도 혼자 이렇게
현실에 고통 받는 삶이 너무 가까운데 
힘없이 지쳐가는데 난 어떡하죠

Tomorrow tomorrow, Never again I’ll never do again
Tomorrow tomorrow, Never again I’ll never do again

흘러가는 시간들이 너무 아까운데 
난 오늘도 그냥 이렇게 
내 하루 속에 그냥 그렇게 
난 또 이렇게 그림자처럼 살아가죠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노래가 땡긴다 ㅋㅋ

바유 특유의 그롤링은 불쾌할 때도 있는데 귀에 꽂힐 때도 있음. 내 심리를 알 수 있는 지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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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monsters - Destruction

from 음악 2015. 6. 20. 13:42



아직도 언제나 언젠가란 생각을 하나 
아직도 뭐 같은 망상에 사로잡혀 있나 
그래 바로 지금 너의 벽을 부숴버려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
아직도 후회하고 있는 건가
아직도 꿈을 꾸고 있나
바로 지금 너의 벽을 부숴버려

TELL ME NOW, WHAT YOU GONNA DO?
이제는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나.
바로 지금 벽을 부숴버려



이건 라이브ㅋㅋㅋ개쩜


단순해서 좋고 직설적이라 좋다. 이거 들으면서 바람 맞으면서 내리막에서 40~50km/h정도로 밟으면 기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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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long will I love you? 
As long as stars are above you 
And longer if I can 

How long will I need you? 
As long as the seasons need to 
Follow their plan 

How long will I be with you? 
As long as the sea is bound to 
Wash up on the sand 

How long will I want you? 
As long as you want me too 
And longer by far 

How long will I hold you? 
As long as your father told you 
As long as you can 

How long will I give to you? 
As long as I live through you 
However long you say 

How long will I love you? 
As long as stars are above you 
And longer if I may
How long will I love you? 
As long as stars are above you



어바웃타임 OST에는 남자버전과 여자버전이 있다. 난 남자버전이 더 좋음(영화 중간에 삽입! 지하철역에서 거리의 악사들이 부른다.) 

제목 때문인지, 감정이 동하던 어느 날이면 많이 생각나던 노래다.


카톡에 새로운 기능이 생겨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우연히 예전의 모습들을 마주하게 되었다. 한달 후면 (아마 마지막으로?) 그 공간으로 잠시나마 돌아간다. 씁쓸하지만 달콤하기도 한 기억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시차를 느끼며 조금은 혼란스럽겠지. 혼란 이후에 어떤 감정이 찾아올지는 나도 아직 모르겠어. (일단 어디 앉아야 할지부터 모르겠음. 엄청나게 중대한 고민인 듯도 하고 사실 전혀 아무 가치도 없는 고민인 듯도 해). 모든 것은 순리대로 되니까 주어진 상황에서 마음 가는 만큼 하면 되리라 믿어.

혹시... 싶다가도, '운명이란 없고 구태여 우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 뿐' 이라는 쪽에 더 마음이 가는 요즘이야. 찾아오기도 하고 떠나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고. 운명처럼 우연이 다가오고, 우연처럼 운명이 떠나가고.


다음 교차점이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올지 안올지 모르는 순간을 위해서 열지도 닫지도 못하는 마음이 사실 답답해. 하지만 상황에도 감정에도 인위적인 가공은 하지 않으려 한다. 좋아하려고 좋아한 것도 아니었고 멀어지려고 멀어진 것도 아니었는데, 싫어하려 한다고 싫어질 수 있을까? 한참 괜찮다가 또 오늘처럼 잠시 앓다가 다시 괜찮다가 하겠지. 그런 감정들을 내가 의지와 이성으로 어떻게 하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있어. 좋았던 순간들은 좋았던 대로, 서운하고 아쉬웠던 건 아쉬운 대로 차곡차곡 개켜 두고, 가끔 꺼내보고 다시 닫아두고 하면 되는거지 뭐. 마음이 원래 열었다 닫혔다 하는거 아니겠어.

별거 없는 평온한 일상이다. 감정의 공백기라는 것도 나름 유의미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집중할 수 있는 상대가 있는 것도 멋지고 행복한 일이지만, 오롯이 나란 사람을 바라보며, 이것저것 정리하고 되돌아보곤 해. 아직은 보고 싶은 영화도 많고, 듣고 싶은 음악도 많고,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날이 참 덥다. 모직 코트의 질감이 생생한데 벌써 여름이야. 나보단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길, 그래야 내가 방관하는 보람이 있잖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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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버전이랑 다른거다! (앨범상 15번 트랙, 오리지널은 2번트랙)

자세히 들어보면 rooftop mix 는 1) 베이스라인이 훨씬 사랑스럽고 2) 후반부 기타 질감이 엄청 거칠고 3) 바이올린이 등장한다! 기타는 좀 거슬리는듯도 한데(일렉 지잉~~ 지잉~~) 베이스 워킹 라인이 부들부들하고 좋다 ㅠㅠ 전체적으로 라이브 느낌이 강하다.후반부에 탬버린은... 드럼이 고생하고 있는데 탬버린까지 필요한가 싶다... 크래시 심벌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베이스 치는 사람이면 rooftop mix가 훨씬 좋을걸...! 


베이스가 지루하고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속삭이고 간질이는 느낌이라서 좋다. 




문제의 루프탑 씬 씬 무비.

'Hey. I'm back in New York for a gig. I got your singing message. I have to see you. Call me. Please call me.'이라는 애덤 리바인의 메세지를 듣고 이어지는 전개이다. 


Oh mayby

오, 어쩌면
You don`t have to kill so kind

그렇게 상냥하게 끝내 줄 필요 없어
Pretend to ease my mind

내 맘을 달래는 척 하면서 말야
When baby you won`t

사실은 그럴 맘도 없으면서 

Oh sugar

오 내사랑
You don`t have to be so sweet

그렇게 다정하게 굴 필요 없어
I know who you`re going to meet

난 네가 누굴만나고 있는지 아는걸
Don`t say that I don`t

내가 모를거라 말하진 말아 

So maybe

그러니 아마도
I won`t let your memory haunt me

너에 대한 기억으로 어른거리진 않을거야
I`ll be sleepwalking with the lonely

난 외로움에 몽유병에 걸리고 말겠지 

If you`re taking me home

날 집까지 데려다 주려 한다면
Tell me if I`m back on my own

나 혼자 가야한다면 말해줘
Giving back a heart that`s on loan

빌려줬던 마음은 돌려 줘

Just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그냥 말해 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Cause I`m just not sure)

말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 난 자신이 없어 /
Tell me if I`m back on my own (How to get back there)

말해 줘 혼자 집으로 가야 한다면 /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모르겠어 /

Giving back a heart that`s on loan (And I just can`t bear)

빌려줬던 마음은 돌려줘  / 그리고 난 견딜 수 없을거야  /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If you`re not there)

알려줘 집에 가고 싶으면 / 네가 거기 없다면 / 

If you`re taking me home

날 집으로 데려다 준다면 

Tell me if I`m back on my own

말해 줘 내가 혼자 돌아가야 한다면
Giving back a heart that`s on loan

빌려 줬던 마음은 돌려주고말야

Tell me if you wanna go

말해 줘 돌아가고 싶으면
(Wanna go, wanna go, wanna go, wanna)

돌아가고 싶으면

Cause I`m just not sure

난 그냥 확신이 서질 않거든
How to get back there

어떻게 돌아갈지 말야
And I just can`t bear

게다가 난 견딜수 없을거야
If you`re not there

거기 네가 없다면 말야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Cause I`m just not sure)

집으로 가고 싶다면 말해줘 / 장담할 수 없어서 그래 
Tell me if I`m back on my own (How to get back there)

나 혼자 돌아가야 한다면 말해 줘 / 어떻게 돌아갈지 말야 
Giving back a heart that`s on loan (And I just can`t bear)

빌려줬던 맘은 돌려 줘 / 그리고 난 정말 견딜 수 없을거야 
Just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그냥 말해 줘 집으로 가고 싶으면말야 

(Wanna go, wanna go, wanna go, wanna) 

돌아가고 싶으면

(Wanna go, wanna)
(Wanna go, wanna)


아무리 아트버스터라지만 대사 -> 가사 -> 대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전개는 어메이징리 러블리하다고밖에 말할 수가 없다...





오리지널 트랙은 어쿠스틱기타랑 첼로가 이끄는 구성. 첼로랑 베이스랑 음역이 겹치니까 굳이 등장할 필요가 없겠지. 2절부터 베이스가 나오지만 훨씬 절제되어있다(=잘 안들린다 ㅜㅜ 베이스가 그렇지). 그리고 그냥 코드따라 거의 8비트로 둥둥둥둥. 후반부에 일렉기타(딸이 연주하던 부분)도 제거되어 있다. 이건 없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다 ^^ 전체적으로 정제된 느낌이 강함.후반부 기타솔로도 위에거 듣다 들으면 엄청 얌전하게 들림.




간만에 비긴어게인이 생각난 참에 내가 좋아하는 장면도 찾아봤다.




이 둘의 결합을 경계(?)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ㅋㅋㅋㅋㅋ 둘이 케미 나름 좋은데.........


What kind of music you got on your phone?


I'm not giving you access to my music library. I'm really not. 
There's a lot of embarrassing, very guilty pleasures in there.

Mine too.


You can tell a lot about a person by whats on their playlist.

I know you can. That's whats worrying me.

So are we gonna do this? Okay. Lets do it!


(중략)

I'm quite frightened cause you might find this cheesy...
but it is one of my favorite songs from one of my favorite films.

Are you ready?

It's good, right?

That's what I love about music.

What?

One of the most banal scenes is suddenly invested... with so much meaning.
All these banalities.
They're suddenly turned into these... these beautiful, effervescent pearls.
From music.

I've gotta say, as I've gotten older these pearls... are just becoming
increasingly more and more rare to me.

More string than pearls?

You've got to travel over a lot more string to get to the pearls.

This moment is a pearl, Gretta.

It sort of is, isn't it?


All of this has been a pearl.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긴어게인 추억돋네...기말끝나고 한번 더봐야 되겟다. 아예 아이패드나 모종의 탭을 살까 생각중이다 출퇴근길에 왔다갔다 봐야지. 

행정법 책을 놓고 와서 할게 없다 ㅠㅠ 시험 4일전인데 ㅜㅜ 망했다 ㅜㅜ 빨리 수업 끝나고 집에 가서 공부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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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I feel like I don't have a partner 
Sometimes I feel like my only friend 
Is the city I live in, the city of angels 
Lonely as I am, together we cry 

I drive on her streets cause she's my companion 
I walk through her hills cause she knows who I am 
She sees my good deeds and she kisses me windy 
I never worry, now that is a lie. 

Well, I don't ever want to feel like I did that day 
Take me to the place I love, take me all the way 
I don't ever want to feel like I did that day 
Take me to the place I love, take me all the way, yeah, yeah, yeah 

It's hard to believe that there's nobody out there 
It's hard to believe that I'm all alone 
At least I have her love, the city she loves me 
Lonely as I am, together we cry 

Well, I don't ever want to feel like I did that day 
Take me to the place I love, take me all the way 
Well, I don't ever want to feel like I did that day 
Take me to the place I love, take me all the way, yeah, yeah, yeah 
oh no, no, no, yeah, yeah 
love me, i say, yeah yeah 

(under the bridge downtown) 
(is where I drew some blood) 
is where I drew some blood 

(under the bridge downtown) 
(I could not get enough) 
I could not get enough 

(under the bridge downtown) 
(forgot about my love) 
forgot about my love 

(under the bridge downtown) 
(I gave my live away) 
I gave my life away yeah, yeah yeah 

(away) 
no, no, no, yeah, yeah 

(away) 
no, no, I say, yeah, yeah 

(away) 
here I stay


개인적으로는 2008년 2009년 밴드실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이 노래에 대한 아티클이 있어 인용한다
(http://izm.co.kr/contentRead.asp?idx=23244&bigcateidx=19&subcateidx=52&view_tp=0)

구십 년대 초반 록그룹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이하 RHCP)의 보컬리스트 앤소니 키디스(Anthony Kiedis)는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록그룹으로서 성공을 목전에 둔 호기였지만 그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밴드 동료였던 힐렐 슬로박(Hillel Slovak)이 헤로인 과용으로 사망한 후 곧바로 마약에서 손을 뗐지만, 3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금단현상이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그리고 밴드 동료인 베이시스트 플리(Flea)와 기타리스트 존 프루시안테(John Frusciante)는 둘이서만 대마초를 나눠 피우며 맑은 정신으로 살려는 키디스를 놀려댔다.

새 앨범 < Blood Sugar Sex Magik > 리허설 후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어느 날 키디스에게 견딜 수 없는 상실감이 밀려왔다. 가장 사랑하는 친구와 연인을 잃어버린 그에게 세상은 너무 잔혹한 듯했다. 헤로인은 여전히 거부하기엔 너무도 강렬한 마력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다시 그 유혹에 넘어갈 경우 더 이상의 정상적 삶은 없다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리움은 어쩔 수가 없었다. 키디스는 문득 떠나간 연인 아이오니 스카이(Ione Skye)를 떠올렸다. 그녀는 육십 년대 유명한 팝가수 도노반(Donovan)의 딸로 한때는 매우 촉망받던 배우였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그는 당시 심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외로움은 나로 하여금 아름다운 천사 아이오니와 함께 했던 때를 떠올리게 했다. 그녀는 내게 모든 사랑을 주려 했는데, 나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로스엔젤스(Los Angeles) 다운타운의 개떡 같은 갱스터들과 몰려다니며 '다리 밑'(under the bridge)에서 팔뚝에 주사바늘이나 꽂고 있었다.”(The loneliness that I was feeling triggered memories of my time with Ione and how I'd had this beautiful angel of a girl who was willing to give me all of her love, and instead of embracing that, I was downtown with fucking gangsters shooting speedballs under a bridge.) '스피드볼'(speedball)은 코카인에 헤로인이나 모르핀 등을 섞은 일종의 칵테일 마약주사로 효과가 최상이다. 단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친구와 연인을 잃고 마약과도 인연을 끊은 상태에서 밴드 멤버들로부터도 위로받지 못한다는 느낌은 키디스를 더더욱 정신적 고립 상태로 내몰았다. 이제 그에게 유일한 친구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 로스엔젤스뿐인 듯했다. 당시 외로운 감정을 키디스는 다음과 같이 회고하기도 했다.

“난 자주 로스엔젤스의 거리와 할리우드 언덕을 쏘다녔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나를 살피며 돌보아주는 언덕과 도시의 영혼을 느끼곤 했다.”(I'd spent so much time wandering through the streets of Los Angeles and hiking through the Hollywood Hills that I sensed the spirit of the hills and the city, who had me in her sights and was looking after me.)

이렇게 키디스가 느꼈던 슬픔과 도시가 주는 영혼의 위로가 담긴 글은 우연히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의 눈에 띄었고, 운명적으로 RHCP의 가장 큰 히트곡(빌보드 팝 싱글차트 2위)의 가사가 되었다. 원래 키디스는 이 글이 너무 개인적 내용이고, 리듬감이 강한 펑크(funk) 성향의 록을 지향하는 밴드의 음악적 방향과고 맞지 않기에 노래로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했었다. 그런데 만약 그랬다면, 너무 큰 불행이었을 것이다. 이 위대한 곡의 성공에 힘입어 차후 'Soul to Squeeze'와 'Scar Tissue' 등 멋진 RHCP 표의 록발라드들이 계속 탄생했으니 말이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천사의 도시' 로스엔젤스의 어느 다리 밑에서 키디스는 친구와 함께 마약을 즐겼고, 그곳에서 그를 잃었다. 그 쓰라린 경험 이전의 추억은 그립지만, 절대로 과거 마약쟁이(junkie)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노랫말에 절절이 배여 있다. 난 절대 그날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아요. “내가 사랑하는 곳으로 날 데려다 줘요.”(I don't ever wanna feel like I did that day. Take me to the place I love.)

당시 키디스는 한 인터뷰에서 약물중독을 극복한 경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아무리 지금 내가 외롭고 슬프더라도 2년 전 마약에 찌들어 있을 때보다는 백만 배 이상 낫다.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No matter how sad or lonely I got, things were a million percent better than they were two years earlier when I was using drugs all the time. There was no comparison.)

'Under the Bridge'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의 분출이며, 자신의 그릇된 젊은 시절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다. 그리고 동시에 아무리 약물이 황홀하다 하더라도 결코 그 유혹에 무릎을 꿇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다. 어쩌면 키디스는 떠나간 친구와의 추억의 깃든 다리 밑(under the bridge)에서 이런 생각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울었는지도 모른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코러스는 프루시안테의 어머니 게일(Gail)과 그녀의 교회 성가대 동료들이 불렀다. 뮤직비디오는 <아이다호>(My Own Private Idaho, 1991년)와 <투 다이 포>(To Die For, 1995년), <엘리펀트>(Elephant, 2003년), <밀크>(Milk, 2008년)를 연출한 할리우드 대표감독 거스 밴 샌트(Gus Van Sant)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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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day - Basket Case

from 음악 2015. 5. 31. 11:21



Do you have the time 
to listen to me whine
About NOTHING and EVERYTHING
all at once
I am one of those
Melodramatic fools
Neurotic to the bone
No doubt about it

Sometimes I give myself the CREEPS
Sometimes my mind plays tricks on me
It all keeps adding up
I think I'm CRACKING UP
Am I just PARANOID?
Or am I just STONED

I went to a shrink
To analyze my dreams
SHE says it's lack of sex
that's bringing me down
I went to a whore
HE said my life's a bore
So quit my whining cause
it's bringing HER down

Sometimes I give myself the CREEPS
Sometimes my mind plays tricks on me
It all keeps adding up
I think I'm CRACKING UP
Am I just PARANOID?
Uh,yuh,yuh,ya

Grasping to CONTROL
So I BETTER hold on

Sometimes I give myself the CREEPS
Sometimes my mind plays tricks on me
It all keeps adding up
I think I'm CRACKING UP
Am I just PARANOID?
Or am I just STONED



Muse time is running out, Nirbana smells like a teen spirit, Radiohead Creep과 더불어
대학밴드 카피곡 넘버 1을 다투는 ㅋㅋㅋㅋㅋ 흔하디 흔한 노래지만

나온지 20년이 되었는데도 지루하지 않아 세련되었음 ㅜㅜ 스트레스 풀리는 노래 ㅋㅋ

그린데이의 앨범 중에서도 수작으로 뽑히는 1994년작 <Dookie>는 전 트랙을 들어봄직 하다.

자세한 평론은 http://izm.co.kr/contentRead.asp?idx=9742&bigcateidx=1&subcateidx=2&view_tp=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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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울었죠 그대 맘 다 알아요

어제도 그대 울 생각에 많이 염려했어요

더 울게 될 거예요 그대에겐 아직도

많은 만남들이 있다는 걸 그대 알아두기를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누군가라도

흐르는 강물에 지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평생 흐르는 강물을 붙잡으며 살아갈 거예요

이해할 수 없는 그대 그대도 나를 절대 이해할 수 없죠

 

많이 힘들겠죠 나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우리 사이 받아들여야 해요

조금 더 만난다 해도 우린 그대로일 거예요

그러니 그대 두려워 마요 괜찮아질 거야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누군가라도

흐르는 강물에 지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평생 흐르는 강물을 붙잡으며 살아갈 거예요

이해할 수 없는 그대 그대도 나를 절대 이해할 수 없죠

 

혹 당신이 이해한대도 세상을 버린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알 거라 믿어요

그리고 그대는 다시 아프고도 예쁜 추억들을 만들어 갈 테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하지 않고 그저 믿어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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