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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from 일상 2015. 7. 27. 17:37

아 2006년 2013년의 악몽이 떠오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된밥에 재뿌린거 아니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바보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와중에 스테이크라니 소화가 되려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끔찍한 3시간이 될거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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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5. 7. 6. 13:09

괜찮다는게 이런저런 상황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거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건 또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 같다. 쉬이 들이키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격하게 내뱉는 나의 모습에 스스로도 깜짝... 오래 아팠던 환자가 갑자기 정찬을 비워낼 수는 없는 노릇이고, 미음부터 조금씩 시작해야 되겠지...또,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되겠구나 싶다. 어제 세경이랑 얘기하면서도 느낀거지만 난 좀 더 고통받아도 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망진창인 20대를 보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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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5. 7. 1. 23:49

인간관계 중에서 성적 긴장관계 없는 남녀관계가 세상에서 제일 지루한 것 같다. 그걸 커버할 수 있는 상호간의 신뢰나 성격/취향적인 부분에서의 대체불가능성, 내지는 오래 함께한 시간 등 무엇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덜 지루한데. 입만 아프고 시간만 버리고 뭔지 모르겠다. 딱히 뭘 남기려고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닌데 차라리 혼자 노는게 훨씬 편하고 재미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 시간들은 돌이켜보면 좀 아깝다. + 별론이지만 심심하다고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는거 호감 이용해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 진짜 나쁜일인거 경험칙상 잘알잖아 근데 나는 별 제스처 안취했는데 좀 당황스러운듯도 ㅋㅋㅋ모르겠당 그냥 무심하게 넘기면 이 또한 지나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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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모멘텀

from 일상 2015. 5. 29. 14:43


크롬 모멘텀

(http://www.itworld.co.kr/news/90302 펌)


크롬의 확장프로그램으로, 매일매일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크롬의 새 탭 화면을 예쁘게 꾸며줌!!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momentum/laookkfknpbbblfpciffpaejjkokdgca

에서 설치 가능하다.

앱 설명에 따르면

'모멘텀을 처음 실행하면, 사용자의 이름오늘 집중해야 할 것을 입력하라고 나온다. 크롬 새 탭을 열 때마다 현재 시각과 개인화된 인사말이 표시되며, 오늘 사용자가 집중하고 싶은 것을 상기해 준다예쁜 배경 오른쪽 하단에서는 할 일 목록을 추가할 수 있으며, 오른쪽 하단에는 현재 날씨가 표시된다. 구글 맵스 확장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왼쪽 상단의 앱스를 누르면 사용자가 설치한 크롬 앱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하단에는 사용자에게 영감을 주는 명언이 표시된다'라고...



왼쪽 아래에 해당 사진의 작가명/장소가 뜨고, 클릭하면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 엄청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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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5. 5. 27. 00:38
올해 1학기는 진짜 힘든 일이 많네. 어떻게든 버티고.... 시간에 맡기면 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겠지,만

그냥 온전히 내편인 누군가가 있음 좋겠는데. 난 그런걸 바랄 자격도 없는 사람인거 너무나도 잘 아니까 그게 제일 힘들다. 가장 지켜줘야 했던 사람이 힘들어할때 철저히 외면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던거 가장 지켜주고 싶던 사람이 힘든지도 몰랐던거 큰 후회와 자책으로 남는다. 일상에서는 극복이 됐는데.. 맘이 무거워 잠도 오지 않는 밤이면 그냥 지난날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자고 일어나면 또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침대에 누워있는 지금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지난 날의 폐허들. 공허함. 솔직함을 빙자한 이기심 진심이라 되뇌어보지만 치기어린 미숙한 감정들. 굳건해지고 싶었는데.... 내일은 괜찮은척 지내겠지만 속부터 단단한 것과, 속은 곪아 문드러져 있는데 평정을 가장한 위장된 쿨한척은 본질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다. 힘들때일수록 일에 몰두하는게 답이다 자초한 일들이니 겸허하게 받아들이되 지나친 자기혐오를 경계하고 감정에 도취되지 말자. 근데 그냥 모든 것들에 미안하고 난 하염없이 부끄럽고 그렇다 이런 나의 모습이 생소하고 가여운데 차마 안아주기는 가증스럽고 나조차 스스로를 이렇게 생각하는데 누구에게 기대고 무엇을 기대하며 실망할까.

내일은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내일을 불행하게 만들 권리는 없는거니까 내일은 내일은 부디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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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5. 5. 8. 13:53

사람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아부지께서 끓이신 보리차는 평소보다 진한 맛이 났다.
마초적인 상남자 계란후라이는 비주얼부터 놀라웠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진짜 정신이 없었는데 또 이런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간다. 무심하게 흐르는 시간이 고맙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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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5. 5. 5. 01:25
밖에서 조마조마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꼼꼼하게 봐주신 유재두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틀째 아무것도 못먹고 새벽 한시까지 잠도 못자고 물도 못마시는 사람을 뒤로한채....

여덟시반의 굶주린 나는 태연하게 치킨을 쳐먹었다. 한강이 보이는 12층 야경이 제법 근사했다. 햇반 데워서 아부지랑 나눠먹고 간만에 이야기도 많이 한거같다.

이틀째 고생한 아부지를 집에 보내고 1210호에서의 두번째 밤이다. 1시가 되기를 기다리는동안 엄마랑 응7을 이제서야 봤다 꿀잼이었다.

셋은 불완전하고 하나만 무너져도 전체가 휘청거린다. 혼자 이겨내야하는 익숙한 외로움이 엄습해올때 또 잠시 흔들린다. 그래도 셋이지만 서로 위하는 마음이 커서 힘든대로 잘 이겨내는 것 같다. 다음주까지 고비다 몸도 마음도 잘 이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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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갤러거 인터뷰

from 일상 2015. 4. 20. 20:56


인터뷰 짱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라오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태어나면 지애로 태어날거래............ㅋㅋㅋㅋ우주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훔친 베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tairway to heave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지성(노엘 맨시티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




이게 문제의 자켓사건 ㅋㅋ(2012) 350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4월에도 내한, 7월에도 내한 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셋이니까 돈버느라 바쁘신듯............


첫째가 딸이고 둘셋째가 아들인데 딸이 이쁘다. 노엘도 딸바보라고.. 


나도 빨리 애를 낳으면 만사에 모티브가 생길것같은 강한 예감이 갑자기 엄습해온다.



잠시 따님 사진 감상







최근에 남친이 생기셨다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친 대참사


여튼




따끈따끈한 4.3일 쉐라톤 공연 실황. 하긴 이정도로 호응해주는데 꼬박꼬박 올만도 하다. 나도 wonderwall이랑 don't look back in anger는 자다 일어나서 술술 읊을 수 있을 듯.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주주명부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앞에 두과목은 뽀록으로 잘 넘겼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필귀정이 될것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면 하늘이 나를 긍휼히 여기어 찍신을 두번만 더 강림시켜 주실것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시험 꼬박꼬박 보고있는거만으로도 이번학기 좀 기특하지 않나요????????????????? 솔직히 나 이정도면 3 4월 그럭저럭 잘보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만 살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 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금만 봐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ㅎㅇ엏ㅇㅇ니ㅏㅁ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난 결심을 했다. 일단 이번주 일요일에는 허벅지 터지도록 라이딩을 할거다. 허벅지 근육 키워서 쓸데도 없지만 혈관 터질때가지 달릴거고 1차 목표는 이포보다. 갔다와서 사우나가서 뜨거운물에 샤워존나하고 휴블랑가서 맥주한잔 딱 한다음에 제기시장가서 애들이랑 크ㅏㅎ하ㅏ

2015년 8월에 나는 제주도에 있을 것이며 이를 발판 삼아 2017년 2월에 나는 아일랜드에 있을 거다. 촌티나게 경박하게 폴짝폴짝 패키지여행따위 다니지 않고 추운 아일랜드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맥주먹고 취해서 비틀비틀거리다가 인종차별주의자한테 뚜드려맞고 쓰러져서 동사체로 발견되지 않는다면, 아이슬랜드 노천온천에 갔다가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에서 동해로 돌아와서 경포대에서 회먹고 집에 와서 구직활동 / 업무를 시작할 것이다.해햏햏ㅎㅎㅎ



치느님이 왔다 그만 쳐놀고 맛있게 냠냠하고 열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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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from 일상 2015. 4. 12. 17:43

http://www.blueara.co.kr/ 고고 봄바다 생각하면서 2주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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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5. 3. 16. 09:59

이번학기는 엄청 중요한 학기다.

진짜 이번 학기만 잘하면 된다. 나를 믿어준 사람들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해야 할 것! 

고3때 했던 것 처럼 시간 단위로 뭐 했는지 적고 하루 순공부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해 보기로 했다.



07:00 기상

07:10 2km 달리기

10:00~11:50 등교. 민사소송법 예습(서증~자유심증주의)

11:50~13:00 점심

13:00~15:00 민소 수업

15:15~17:30 회사법 예습(회사의 합병)

17:30~19:00 생일파티 / 학생회 개표 / 저녁

19:00~21:00 회사법 예습(합병 사례풀이)

22:00~24:30 귀가. 소장 작성 + 제출


순공부시간 3:52 / 수업 2H / 소장작성 2H = 7시간 52분...


* 언뜻 열심히 산 것 같지만 중간에 딴짓하고 조는 비중이 상상을 초월한다. 순공부시간 재는 의의가 있는듯.
순공부시간 + 수업 해서 10H를 넘기는게 일단 목표인데 택도 없다 아직은 ㅜㅜ 

* 아직은 아침에 달리기가 역효과다. 보통 3km면 15~20분 사이에 주파하는데 2km 뛰기를 22분 걸렸다.
게다가 여파로 하루종일 피곤해서 공부하면서 계속 졸았음 ㅜㅜ
but 일단 이번주는 월, 수, 금 계속 해보는 것으로. 적응되면 좀 낫겠지

* 항소이유서 쓰는거 나름 재미있었다. 주위적 청구 유지한건 솔직히 입증이 어려운거 같고 경험칙밖에 들이밀게 없어서 쓰면서도 엄청 답답했다 ㅜㅜ 어차피 고의부분 입증이 어려운 거니까 부당이득으로 예비적 청구한거 나름 맞게(?)쓴거 같은데... 동천이 진거 내가 승소하면 좀 신날듯 ㅋㅋ 나의 지적장애인 의뢰인님이 꼭 30,644,426원을 받으시길 ㅜㅜ 

* 회사법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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